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8학년도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 (문단 편집) == 사건 전개 == 수능 시험 당일 밤 [[메가스터디]]에서 생방송으로 해설 강의를 진행하던 물리 강사 [[배기범]][* 당시 메가스터디 소속 강사였다. 이후 [[이투스]]로 이적했다가, 2020년 12월 메가스터디로 복귀.]이 문제에 이상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이의 제기를 요청했다.[* 배기범 본인은 강의를 마치고 당시 교육과정에 사용했던 10종 물리 교과서는 물론 대학 전공서적까지 살펴보며 근거를 찾았다고 하며, 모교의 대학 교수들에게까지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평가원에서 쉽게 복수정답을 인정하지 않자 이의제기를 접수한 학생들을 모아 소송까지 준비하려고 했다고.] 그리고 이 강의를 들은 이 모 학생이 가장 먼저 평가원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튿날까지 총 10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되었다. 평가원은 7차 교육과정 범위에서는 단원자 조건을 기본적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으나, 이의제기를 접수한 다른 학생이 물리학회에 제보를 했고 물리학회에서는 문제에 이상이 있다고 [[언론]]에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평가원에서는 "왜 우리를 안 통하고 언론을 통해 직접 공개하나"라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995253#home|“오류 알면서도 교단에선 나서지 않아”]] 평가원은 처음에는 [[교과서]]에는 해당 조건이 없다는 식으로 발뺌을 하다 나중에는 관습까지 들먹였다. 다만 평가원의 주장도 아무 근거없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듯한 변명은 아니었는데, 고등학교 [[물리Ⅱ]] 과정에서는 단원자 분자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일반 교과서 9종 중 4종과 과학고용 특수교과서 '고급물리'에는 다원자 분자에 대해 서술되어 있었다. 중심 내용은 아니고 참고적으로 서술해 놓은 것이었으나 어쨌든 적혀있었기 때문에 평가원의 '교과서에 조건이 없다'라는 반론은 곧바로 폐기되었다. 평가원의 입에서 관습으로 개념을 학습시켰다는 의미의 발언 자체가 말이 안된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복수정답이 인정되었다.''' 굉장히 심각한 사태였는데, 물리 II 응시자 중 1000명의 등급이 바뀌었고 2008 수능이 성적표에 등급만 공개([[수능 등급제]])했기 때문. 이 사건으로 제5대 평가원장 정강정은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다음은 평가원장의 기자회견이다. >먼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2008학년도 수능 물리2 11번 정답처리 과정에서 원장인 제가 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무엇보다 이번 사태 해결의 최우선 과제는 사랑하는 수험생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라 판단하여 다음 같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 >첫째, 수험생들의 요구에 따라 '''물리2 11번 문항의 정답을 4번 외에 2번도 인정하고'''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중 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수험생의 성적표를 조속히 다시 발부하겠습니다. > >둘째, 등급이 상향 조정되는 수험생이 응시 원서를 제출한 해당 대학에 등급이 새롭게 산출된 성적을 빨리 송부하겠습니다. > >셋째, 수시 모집에 응시한 학생중 후속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한민국 교육부|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대학에서 수험생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넷째, 이 일련의 과정에서 국민들과 수험생 학부모 교육인적자원부 그리고 교육관계자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음을 깊이 사과드리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직을 물러나고자 합니다. > >감사합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